2023. 8. 18. 13:18ㆍ일상
2023.08.09
책상 위 친구를 하나 더 데려왔다. 성주가 추천해준 메타몽 무드등이다.
원래 있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
2023.08.17
현재 사내 시설 예약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spring boot
+ jsp
(+ jQuery...)로 된 모노레포 구조의 레거시 환경에서 나와 혜민님이 각각 FE/BE 포지션을 나누어 개발을 진행중이다. 처음에는 이전에 경험했던 FE/BE가 RESTful API로 완전히 분리된 환경처럼, 혜민님이 컨트롤러까지 작업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은 Backend API로 만들어주시면 내가 비동기 통신으로 호출해서 쓰면 될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다행히 마크업 작업을 할 때는 퍼블리싱 레포가 별개로 나누어져있어서 스무스하게 진행되었다.
그런데 실제 서비스 산출물이 들어있는 front 레포에 마크업 산출물 얹고나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우선 간단한 마크업이나 JavaScript 수정만 하더라도 모노레포 구조여서 spring boot 프로젝트 전체를 빌드해야한다. 🤦♂️☠️☠️☠️ 이거 때문에 작업 시간이 x1.5배가 걸리는 것 같다. 이 작업을 하면서 퍼블리싱 레포가 왜 나뉘어져있는지 깨달았다. ㅎㅎㅎ
지금은 전체 빌드하는 것에 조금 익숙해져서 빌드버튼 눌러놓고 화장실 다녀온다던가, 물 뜨고 온다던가 하는 나름대로의 시간 활용 방법(?)을 터득하고 해탈한 상태다.
스크립트 파일들이 분리되어있지 않고 jsp 파일에 같이 들어있는 점도 골칫거리이다. 유지보수를 생각한다면 모두 분리한 후 중복적으로 사용되는 부분들은 util로 처리하는게 맞지만 일정을 생각하면 그렇게 까지 할 여력이 안된다. React 없이 레거시 환경에서 작업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이런 서비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의 고민이 계속 되고 있다. 🤔
그래도 성장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부분을 몇가지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MSA 구조의 프로젝트만 접했는데, 모노레포 구조의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경험해보고있다.
- BFF 서버 작업을 했던 인터파크 이후로 서버 코드를 볼 일이 없었는데, 지금은 자바 소스도 함께 뒤져보고있어서 MVC 패턴에 다시금 익숙해지고있다.
- JSTL 문법을 익히고 있다.
- Vanilla JavaScript 스킬이 늘고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본기를 다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을 계속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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