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노동자 3개월차

2023. 10. 4. 18:11일상

2023.09.25

입사한지 벌써 3개월이 되어서 중간 수습 평가를 진행했다.

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이 쌓여서 힘든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잘 버텨냈다. 4분기 내에 여러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중이라 아마 연말까지는 계속 바쁠 것 같다! 그래도 해야지 어쩌겠어; 앞으로의 나 화이팅

 

업무 관련

  • 업무에 바로 투입된 것 치고는 금방 파악해서 잘 마무리지었다.
    • 현업 팀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 지었다.
    • {JSTL + Vanilla JavaScript}를 사용해서 원하는 페이지를 개발할 수 있다.
  • 이 회사에서 개발팀의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 개발팀에서 내부적으로 다루고 있는 시스템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있다.
    • 또한 각 시스템의 담당자가 누구인지 알고있다.
  • (맡았던 시스템에 한정되지만) 함께 하는 협업 부서가 어느 곳인지 알게되었다.
  • 그러나 아직 자율적으로 업무를 해내는 건 조금 어렵다.
    • 이건 페이때도 마찬가지였다. 첫 직장에서 초 마이크로 매니징을 받았어서 그렇다고 둘러대본다..

 

업무 외

  • 입사 당일, 재택근무일, 공휴일, 연차를 제외하고 사옥 출근한 날에는 사내 헬스장에 가서 아침 운동을 했다. 💪
  • 워크샵, 개발팀/IT실 사다리, 팀 회식 등에 참여해서 팀원들과 친해지고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잘 먹고, 잘 마시는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ㅋㅋㅋ
  • 입사 동기들과도 점심이나 저녁 약속 혹은 커피 타임 등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서 친목을 다지고 있다.
  • 회사에서 진행하는 온보딩,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고 거기에서 또 새로운 친구를 여럿 사귀었다.
  • 다만, 내가 감당 가능한 한계치를 아슬아슬하게 넘어설 것 같아서 앞으로는 조절을 해야할 것 같다.

팀 회식때 먹은 몽탄의 우대갈비

 

 

2023.10.04

지금은 사내 시설 예약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내일(10/5) 현업 부서와 함께 시스템 개발 리뷰 및 시연 진행하고 운영 적용 일정 협의를 할 예정이다.

 

논의중이던 대외 서비스는 개발 일정 산정을 마치고 PM팀에 전달드렸다. 오늘 WBS 리뷰를 했는데 개발을 내부에서 진행할 지, 외부에 돌릴 지 상위 결정권자분과 추가로 논의해봐야한다고 하셨다. 이 결정에 따라서 내년 상반기까지의 내 업무가 결정될 것 같다.

 

이번달에 남은 이벤트로는 아래 두 가지가 있다.

  • 팀에서 대부도로 1박 2일 캠핑을 간다. 🏕️
  • IT실 사다리로 DevOps 팀과 회식을 한다. 🍻

벌써 23년의 4분기에 접어들었다. 달력을 넘겨가며 앞으로 해야할 일정들을 짚어가다보니 올해도 금방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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