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네 달 차 기록

2023.01.05

조직개편으로 기존 팀이 해체되기 전 마지막 점심회식을 했다. 판교 테크원 지하에 있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맨날 지나가면서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는데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로 3트만에 성공했다.

이곳 특징이 메뉴를 하나 시키면 기본으로 팬케이크 세 장이 같이 나온다. 그걸 모르고 주문했다가 팬케이크가 계속 나와서 팀원분들이 큰일났다고 너무 많이 시킨 것 같다고 하셨지만 나혼자 다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라고 했다.

우리팀 먹짱 피카(pika.96)도 중간에 K.O. 하셨고 나만 포크를 놓지않고 안남기고 다먹었다. 평소에는 잘 안먹는 이미지였는데 양식을 좋아해서 열심히 달렸더니 다들 놀라기도 하고 웨인(wayne.kai)이랑 슘(sum.merci)은 잘먹는모습을 좋아하시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테이블은 나 포함 5인이 먹었는데 185,000원이 나왔다 ㅎㅎㅎ...

이러고 오후에 다같이 판교역 1번출구에 있는 닭꼬치 먹으러 감.. (테디(teddy)께서 사주셨다~ 감사합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판교점

 

 

2023.01.11

신년 첫 캔미팅

포춘쿠키를 나누어주셨다.

조직개편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캔미팅

 

 

2023.01.26

함박눈이 내려서 너도나도 창가에서 사진을 찍었다.

눈오던 날

 

 

2023.01.31

카카오페이에서의 프리랜서 생활을 잘 마무리 지었다!

역할이 세분하게 잘 나누어진 거대한 조직에 속해있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감사한 기회였던 것 같다.

FE 개발 경험을 쌓으려던 본래의 목적대로 그동안 신규 서비스인 배당금 분석 서비스, 목돈/은퇴 계산기 서비스를 런칭했고 조각투자랑 부동산, 투자홈 운영건 처리도 경험했다. 프로젝트 내에서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매일 매일 머리속에 새로운 정보를 집어넣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공모주 알리미, 소득 늘리기 등등 열심히 준비했으나 런칭이 무산된 프로젝트가 있어서 아쉬운점도 있지만, 능력있는 분들과 재밌는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의미한 시간이었다.